밑으로부터의 한글 전승과정을 살펴보다: 한글나들이
작년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는 '파주북소리'라는 이름의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파주북소리'는 국제적인 출판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는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북 페스티벌인데요. 2011년 가을에 시작되어 꾸준히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가을에 열렸던 파주북소리에서는 ‘한글 나들이전’이라는 특별전이 열려 관심이 쏠렸는데요. ...
기사 더 보기한글과 민주주의를 말한다, <한글 민주주의>
여러분에게 '한글'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한국어'는 무엇인가요? 혹시 여러분에게 한글과 한국어의 개념에 그리 큰 차이가 없지는 않나요. 혹은 아예 동의어처럼 인식하고 있진 않은가요. '한글'과 '한국어'는 분명 다른 개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둘 사이를 떼어서 생각하지 못하고 있고,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둘을 굳이 떼어놓을 이유는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
기사 더 보기한글과 디자인 기하학
고대부터 아름다운 디자인이라고 불리는 것의 대부분은 '조화로운 비례와 구성의 비밀'이 숨겨져있다고 합니다. 솔방울, 해바라기, 송어, 눈의 결정체 등 자연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운 형태를 보면 모두 그 속에 나선형 라인이 존재하고 있어요. 이는 이들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데 있어 가장 유리한 형태를 띄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세상에서 가장 간결한 조형요소인...
기사 더 보기한글 두벌식자판? 세벌식-네벌식-다섯벌식도 있다!
우리는 이미 필기구가 아닌 자판으로 한글을 입력하는 것에 익숙해졌죠. 예전에는 ‘한글 타자연습’ 유틸리티로 자판연습을 했던 기억도 납니다. 그리고 한글 타자연습을 실행하면 두벌식인지 세벌식인지를 꼭 선택했던 기억도 어렴풋이 나네요.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글 자판은 무엇일까요? 한글자판의 대표로 자리매김한 두벌식 자판 ▲ 두벌식 자판(위)과 세...
기사 더 보기최만리의 훈민정음 반대 상소문이 고마운 이유
1446년 음력 9월에 반포된 훈민정음은 글을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백성들을 위해 세종대왕의 지휘 아래 만들어진 우리글입니다. 하지만 반포될 당시에는 모든 이들의 환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심지어 세종대왕에게 훈민정음의 제작을 반대하는 상소문을 올린 이도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최만리’입니다. 최만리의 훈민정음 반대 상소문이 고마운 이유 훈민정음이 ...
기사 더 보기당신은 한글창제과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영국의 역사학자 존맨(John Man)은 '훈민정음은 모든 알파벳이 꿈꿀 수 있는 최고의 알파벳'이라는 말을 했다고 하죠. 이렇듯 한글은 우리뿐 아니라 세계인이 인정하는 과학적이고 우수한 문자입니다. 하지만 훈민정음이 어떠한 동기로, 어떠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탄생하게 되었는지 완벽하게 알고 있는 이는 드문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세종대왕이 백성을 어여삐 여겨' 훈민...
기사 더 보기황제의 가비가 궁금하다면?
커피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음료입니다. 지금은 수많은 커피전문점들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요. 최근에는 인공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원두커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답니다. ▲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음료가 된 커피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커피 원두의 수입량은 2008년 약...
기사 더 보기복거일의 '영어공용화론'에 대한 단상
2007년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에서 불거져 나왔던 '어린쥐'로 대표되는 '영어 몰입식 교육' 해프닝, 그리고 갈수록 심해져 가는 영어교육 광풍을 지켜보면서 문득 '복거일'이라는 이름 석 자가 떠올랐습니다. 복거일은 '만약 조선이 해방되지 않았다면?'이라는 가정으로 시작되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의 소설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2000년이 다가올 무렵, '영어 ...
기사 더 보기추억에 젖은 글씨 <골목길에서 만난 캘리그라피&...
일상생활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캘리그래피를 한데 모은 재미있는 책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계명대학교 미디어아트대학 시각디자인과 남금우 교수의 저작 <골목길에서 만난 캘리그라피>입니다. 이 책은 <캘리그라피, 남금우 글을 그리다>와 함께 2010년 6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저자인 남금우 교수는 다수의 캘리그래피 개인전 외에도 종이 암각화 전시 등을 개최하며 ...
기사 더 보기바른말 사용으로 나를 바로 세우자 <말이 인격이...
‘말’은 언제나 사회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말’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훌륭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위해 강연(스피치) 수업을 듣는 사람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터넷 용어, 과다한 줄임말이나 비속어 논란 등 올바른 언어사용에 대한 문제는 언제나 뜨거운 감자이죠. 오늘은 바른말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전하는 책 ...
기사 더 보기현직 기자의 우리말 강의 <진짜 경쟁력은 국어 ...
"국제화 시대, 당신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여러분의 대답은? 자신 있게 ‘영어’라고 답했다면, 이미 뒤처지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진짜 경쟁력은 바로 '국어 실력'이기 때문이죠. 바로 이 국어 실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말짱 글짱' 기자로 통하는 한국경제신문 홍성호 기자가 삶의 현장에서 갈고닦은 국어 실력을...
기사 더 보기포토샵으로 나만의 글꼴을 만드는 방법!
아침에 읽는 신문, 출근길 지하철에서 읽는 책, 결혼 소식을 전해주는 청첩장, 마트에 진열된 다양한 상품들의 패키지, 거리를 가득 메운 간판, 달력, 어제 산 티셔츠, 안내표지판, 지폐 위에 나열된 것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힌트 : 문자와 관련된 것! 정답은 바로 . . . 타이포그래피입니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우리 일상의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면 문자 디자인, 캘리그...
기사 더 보기다산 정약용의 글쓰기 노하우는? <조선의 글쟁이들...
오늘 책꽂이에서 만나보실 작품은 '한글'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좀 더 포괄적인 주제의 책입니다. 바로 <조선의 글쟁이들>(문효 지음)이라는 제목인데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14명의 선비들의 글쓰기 사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는 칼보다는 '펜(붓)'이 강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늘 글과 책을 가까이했던 선비들의 위세가 하늘을 찌를 듯했죠. 하지만, 이런 선비들에게...
기사 더 보기일본인 언어학자가 본 한글은? <한글의 탄생-문자...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인들은 한국어로 말하고, 한국어로 생각합니다. 또한 그것을 우리의 문자인 ‘한글’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물이나 공기와 같이 우리 삶 속에 녹아들어 있는 한글. 하지만 정작 우리는 한글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한글의 탄생이 궁금하지 않나요? 제가 오늘 추천해드릴 책은 노마 히데키 씨가 쓴 <한글의 탄생-문자라는 기적>(출판사 돌배...
기사 더 보기한글이 있어 감사합니다~『우리말로 학문하기의 고마움...
『우리말로 학문하기의 고마움』은 '우리말로 학문하기 모임'(이하 우학모)이 발간한 책입니다. 우학모 연례 행사인 '말나눔 잔치'에 발표되었던 글들을 문집 형태로 엮은 것이죠. 우학모에서 나온 같은 시리즈로는 『우리말로 학문하기의 날갯짓』, 『우리말로 학문하기의 사무침』, 『우리말로 학문하기의 용틀임』 등이 있습니다. 정현기 우학모 회장(세종대 초빙교수, 전 연세대 ...
기사 더 보기이어령의 창의적 언어 이야기 <너 정말 우리말 ...
이 책은 ‘나의 꿈, 나의 생각을 창조하는 마법의 춤 교실’이란다. 자유롭게 세상을 보려면 마음과 생각을 춤추게 해야 해. 걸음은 어떤 목적이 있어서 발을 옮기는 일이지만, 춤은 즐겁고 신나서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거야. 생각을 춤추게 하라. 그리고 춤추듯 살아라. 삶은 즐겁고 아름다운 거란다. 2009년 1월 이어령 한국의 씽크탱크(Thinktank) 이어령 선생님이 전하는...
기사 더 보기외국인에게 추천할 만한 휴대용 한국어 책자는?
외국 여행을 갈 때 행여 길을 잃지는 않을까, 마음에 드는 메뉴 하나는 꼭 시켜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손안에 꼭 쥐고 가는 휴대용 여행책자 다들 알고 계시죠? 큰 대형 서점에 가면 영어, 프랑스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등 각종 외국여행을 위한 다양한 휴대용 책자를 보았지만, 정작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책자는 보지 못해서 늘 그게 아쉬웠습니다. 그...
기사 더 보기『국수는 밀가루로 만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맹근다』
사투리를 흔히 지방의 시골마을에서 노인들이나 쓰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사투리에 대한 매우 좁은 생각이다. 필자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쓰는 말, 즉 생활어가 바로 사투리라고 말하고 싶다. 표준어란 언어정책적 관점에서 생활어 중 지역 간의 차이를 없앤, 추상화되고 단일화된 것이다. 그래서 우리 한국어의 속살을 풍부하게 담아내지 못하며, 표준어만으로는 우리의...
기사 더 보기『우리말로 깨닫다』
다시 한 권의 책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저는 제가 하는 어휘 공부를 통해서 세상이 아름다워지기를 꿈꿉니다. 저는 이 세상이 서로에게 따뜻하고, 꿈꿀 수 있어서 기쁜 곳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 머리말 중- 언어란, 생각이나 느낌을 음성 또는 문자로 전달하는 수단이자 약속된 체계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언어를 사용하며 살아가며, 이것은 인간과 동물을 구분 짓는 중...
기사 더 보기『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 한글은 세종의 비밀 프로젝트였다? ▶ 연산군은 한글 사용을 탄압했다? ▶ 일제 강점기에는 한글을 배울 수 없었다? ▶ 글자의 이름과 순서는 어떻게 정해졌을까? ▶ 한글날은 왜 10월 9일일까? ◆ 500년 전 역사 속으로 떠나는 한글 여행 이 책은 여전히 의문이 많은 한글의 창제 과정을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섬세하게 파헤치고 있습니다. '과연 세종대왕은 ...
기사 더 보기따뜻하고 매혹적인 글쓰기 특강 -『천년습작』
처음에 글은 '읽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감(感)하고 동(動)하면서 글은 '느끼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작자는 읽고 느끼고 품는 자라고 확신합니다. 한없이 따뜻하게! - 김탁환 [천년습작] 중 - 『괴테와의 대화』를 쓴 요한 페터 에커만은 괴테를 천 번이 넘게 만났다고 합니다. 천 번이나 괴테를 만날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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