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엉뚱상상: 레터빌런의 침공 #8 K리그 공식 서체 제작기2022.06.09




폰트를 완전히 다르게 즐기기 위해
읽고 쓰는 도구 너머의 폰트 신세계를 위해
디지털 환경이 아닌 디지털 ‘시대’의 폰트를 위해
레터빌런―Letter Villain이 되기로 작정한
엉뚱상상의 이야기

―  엉 뚱 상 상  :  레 터 빌 런 의  침 공  ―
 8화 | K리그 공식 서체 제작기 
엉뚱상상

ㅇ               

레터빌런은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일관되게 통일하는 기업 전용 서체와는 다른, 고객 커뮤니케이션의 적극적인 도구로서의 전용서체를 기획한다. 그 첫 번째 서막에는 [K리그 공식 서체]가 있다. 오늘날 다양한 뉴미디어/콘텐츠 시대에서는 콘텐츠를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한글 폰트가 필요하다.



‘일방적으로 경기를 시청하고 응원하던 스포츠 문화에서, 팬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 수 없을까?’ 하는 의문에서 기획을 시작하였다. K리그의 역동적인 현장감이 다양한 미디어에서 입체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서체를 디자인하는 것이 목표였다.



먼저, 위 사진처럼 K리그를 즐기는 여정을 답습하였고, ‘참여하는 리그 & 다이나믹 피치(Dynamic Pitch)’라는 K리그 고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에 다채롭게 적용할 수 있는 서체 패밀리로 구성하였다. 기존의 굵기 체계로 구성된 패밀리가 아닌, 브랜드의 가치를 담은 틀을 깨는 패밀리 구성을 시도한 것이다.



K리그 엠블럼 ‘다이나믹 피치’







[K리그 공식 서체] 패밀리 [K리그 베이직][K리그 다이나믹]
― 굵기 체계가 아닌 ‘브랜드 가치’를 기준으로 패밀리를 구성했다 ―

글자의 디자인은 K리그 로고타입의 아이덴티티를 뿌리 삼아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선수를 상징하는 슈팅스타 K*가 축구장에서 역동적으로 공을 차는 모습’을 동일한 포인트로 공유하였으며, 로고타입이 가지고있는 직선의 형태를 기본으로 가독성을 높여 제작한 [K리그 베이직], 역동성과 입체성을 부각한 [K리그 다이나믹]으로 2종 패밀리가 제작되었다.
* ‘슈팅스타 K’는 엠블럼에 사용된 이니셜 K의 명칭이다. K리그의 엠블럼 및 슈팅스타 K의 리뉴얼 히스토리는 다음의 기사에 잘 정리되어 있다. ➲ 「K리그 엠블럼 변천사 ··· 1994년부터 2020년까지」, 《매일경제》, 2020. 3. 14.






또한, 팬들이 직접 서체를 사용하고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웹 사이트를 개설하여 일반에 선보였다. 서체의 영상과 웹 사이트 디자인 또한 K리그의 역동적인 현장감을 직관적으로 디자인하여 눈길을 끌었다. 여러분도 직접 서체를 사용하고 느껴보면서 K리그의 역동적인 여정에 동참해보길 바란다.



K리그 공식 서체 웹 사이트 ➲ 바로 가기


[K리그 공식 서체]를 활용한 미디어 이미지들





about 〈엉뚱상상: 레터빌런의 침공〉  ·  ·  ·  폰트를 완전히 다르게 즐기게 하기 위한 시리즈다. 현재 감독은 최치영이며, 이상민·김정진·김민주·이병헌 등 서체 디자이너 4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폰트를 완전히 다르게 즐기게 하기 위해서는 팀을 운영하는 방법부터 새롭게 바꿔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블 유니버스의 영화들처럼 한 편 한 편 감독은 바뀌지만 세계관은 연결되듯 〈엉뚱상상: 레터빌런의 침공〉도 시리즈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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