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잃어버린 한글 활자를 찾아서
▲ (위) 전시장 입구, 내부 (아래) 전시 서문 '잃어버린 한글 활자를 찾아서' 특별전은 한글 활자꼴의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로
▲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삼강행실도 / 훈민정음 / 월인석보 / 이륜행실도 전시회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용비어천가, 월인석보, 훈민정음 등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시대별로 전시가 되어 있어 한글꼴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장 앞쪽에 전시되어 있던 것은 초기 한글의 모습과 예사 활판본을 볼 수 있는 <삼강행실도>, <훈민정음>, <이륜행실도>, <월인석보>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한성주보 한국 최초의 주간신문인 <한성주보>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뿐 아니라 1899년 편찬된 초등학교용 한국지리 교과서인 <대한지지>의 모습도 만날 수 있었어요.
▲ 대한지지 이외에도 <한글맞춤법교본>, <초등소학>, <박물학> 등의 책들도 나란히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한글맞춤법교본 / 초등소학 / 성경직해 / 박물학 지난번에 ‘한글성경’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렸었는데요. 성경을 한글로 번역하고 풀이한 <성경직해>도 이번 특별전시에서 공개되었습니다.
▲ (위) 딱지본 전시 (아래) 심청전, 기실왕대종단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딱지본’과 ‘륙전소설’이었습니다. '딱지본'은 20세기 초, 우리나라에 도입된 신식 활판인쇄기로 인쇄해 발간한 국문소설류를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대개 그 책들의 표지가 딱지처럼 인쇄되었다고 하여 '딱지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1915년경부터 1926년경까지 가장 활발하게 출간되었다고 해요.
▲ (위) 륙전소설 전시 (아래) 박씨전, 이순신전, 홍길동전 ‘륙전소설(삼셜긔)’은 1913년부터 신문관에서 발행한 총 10여종으로 이루어진 최초의 본격적인 문고판입니다. 딱지본보다 가격이 다소 저렴했고, 당초문 문양으로 겉표지를 장식하였으며 꽃잎 모양의 그림과 제목의 서체를 일관성 있게 유지한 게 특징입니다. 특별전 '읽어버린 한글 활자를 찾아서'를 포함해 다양한 전시가 열렸던 <2012 서울국제도서전>은 아쉽게도 지난 일요일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서울국제도서전은 매년 열리니까요, 내년엔 놓치지 말고 꼭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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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