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만나다



올림픽 정식종목 태권도, 그 속의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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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이 개막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올림픽 일정도 후반부로 접어들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부터 우리의 자랑인 ‘태권도’ 종목이 시작되었는데요.
태권도 경기는 남자 4체급
(-58kg, -68kg, -80kg, +80kg)과 여자 4체급(-49kg, -57kg, -67kg, +67kg), 
총 8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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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정식종목 태권도 [출처 : 런던올림픽 공식홈페이지] 


현재 190여 국가에서 6,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태권도를 익히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한민국의 스포츠를 넘어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가 된 태권도가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무도인 만큼 공식 용어에 한국어가 사용됩니다.
태권도 경기에서 사용되는 한국어 경기 용어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 Chung – the competitor wearing blue

청은 선수의 푸른색 도복을 일컫는 말입니다.

[도복] Dobok – a competitor’s uniform
도복은 말 그대로 선수의 유니폼을 일컫는 말입니다.

[홍] Hong – the competitor wearing red
홍은 선수의 붉은색 도복을 일컫는 말입니다.

[시작] Shi-jak – the command to start fighting
시작은 경기의 시작을 말합니다.

[감점] Gam-jeom – a deduction penalty
감점은 점수가 깎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한국어가 경기에서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태권도라는 무도 자체의 매력뿐 아니라 우리의 언어와 문화가 담겨있는 운동이기에 
새로운 한류문화가 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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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6000만명 이상이 즐기는 태권도 [출처 : 런던올림픽 공식홈페이지] 


최근 인터넷에서는 태권도 언어와 관련된 몇 년 전 기사가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영어를 태권도의 공식언어(행정상의 업무 등에 사용되는 언어)로 지정하고, 
한국어는 프랑스어, 스페인어와 함께 보조언어로 지정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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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언어에서 보조언어로 바뀐 한국어 [출처 : 세계태권도연맹 2012년 규정집]


물론 경기에서는 여전히 '시작', '감점' 등과 같이 한국어가 사용되지만 
상징성이 큰 공식용어가 바뀌었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죠. 

태권도가 '한국어'와 함께 세계를 대표하는 무도로 
오래도록 사랑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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